HOME > 정치 > 정치일반 북 최선희 외무상 "기시다 납치문제 고집 이해 못해"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29일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향해 "해결할 것이 없는 문제에 집착하고 끝까지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북한이 일본과 대화할 의사가 없다는 뜻이 재차 피력한 겁니다. 최 외무상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내놓은 담화에서 "기시다 총리가 납치 문제를 또다시 언급하면... 민주당 "책임 묻는 정권심판"…국민의힘 "범죄자와의 대결"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29일에도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전국 지원유세에 집중했습니다. 김부겸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텃밭인 호남을 비롯해 충청권을 찾아 정권심판론을 호소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과 경기 남부권을 찾아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재판 출석에 공세를 가했습니다. 이날 이 대표가 대장동 재판에 출석한 것을 비판한 겁니... '부산 강서' 변성완 "민생 내팽개친 책임 물어야"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에서 부산 강서에 출마한 변성완 민주당 후보가 29일 "부산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TV에 나오면 채널을 돌릴 정도"라면서 "윤석열정부가 민생과 경제를 내팽개친 것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에는 부산을 정체된 도시로 만든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변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에서 아침 선거운동을 했습니다. 변 후보는 유세... 거센 정권심판 여론에…윤 대통령, 이종섭 대사 면직안 재가(종합2보)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면직안을 재가했습니다. 이로써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수사 중인 이 대사는 지난 4일 임명된 이후 25일 만에 물러났습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외교부 장관이 제청한 이 대사의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조태열 외교... 윤 대통령 "제 머릿속 늘봄학교·의료개혁…국가 기본 책무"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제 머릿속에는 다른 국정 현안도 많지만, 늘봄학교와 의료개혁 두 가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늘봄학교·의료개혁에 대한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화성시 아인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 의료개혁 둘 다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것"이라며 이같이 ... 윤 대통령, GTX-A 시승 "교통 혁명의 날…요금 부담 낮추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일부 구간 첫 개통을 두고 "오늘 2024년 3월29일은 대한민국 대중교통, 대한민국 국민교통 혁명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GTX 수서역에서 열린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 기념식에 참석해 "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 2004년 KTX 개통에 이어 또 한번 대한민국을 바꿔놓을 새... 황상무 이어 이종섭도 '사퇴'…거센 민심에 윤 대통령 '굴복' 4·10 총선을 앞두고 '용산발 리스크'의 중심 인물로 꼽혔던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이어 이종섭 주호주 대사도 사퇴했습니다. 특히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의 수사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 대사의 사퇴는 최근 거세진 정권심판 민심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고 한발 물러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여당으로선 총선 악재 중 하나를 걷어낸 셈이지만, 정권심판... 낙동강벨트 '요동'…10곳 중 민주 '3곳' 오차범위 밖 우세 부산·울산·경남(PK)의 핵심 승부처인 '낙동강벨트'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낙동강벨트는 낙동강과 맞닿아 있는 서부산과 경남 일부 지역을 일컫는데요. 특히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김해)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양산)가 낙동강벨트에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야권의 상징성이 큰 지역으로 꼽힙니다. 선거 초반 판세는 야당이 열세였지만, 막판 정권심판론이 부상하면서 판 자체가 ... 대북제재 '무용론' 재등장…북·중·러 연대 '밀착' 지난 20년 동안 대북제재의 '감시탑' 역할을 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이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대북제재' 반대 입장에 따른 것인데요.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가 유지되고 한·미·일의 대북제재가 추가된다고는 하지만 실질적 효과를 발휘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대북제재 약화를 계기로 북·중·러... 거센 정권심판 여론에…이종섭, 임명 25일 만에 사의(종합)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수사 중인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대사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지난 4일 임명된 이후 25일 만입니다. 외교부는 이날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 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사와 같은 특임공관장은 외교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 한동훈 "염치없지만 딱 한 번만 더 믿어달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저희부터 달라지겠다"며 "국민의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정치 쇄신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28일 재외선거권자 대상 비례대표 선거운동 방송연설에 출연해 "여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희망을 드리지 못하는 우리 정치를 반성한다"며 "22대 국회를 맡겨주신다면, 국민께서 '이 정도면 됐다... 이종섭 사의에…범야권 "윤 대통령 사과해야"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9일 사의를 표하면서 범야권은 일제히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채상병 사망사건의 진상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도 촉구했습니다.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방위산업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 거센 정권심판 여론에…이종섭, 떠밀리듯 사의 표명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9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임명 25일 만의 사의 표명으로, 4·10 총선을 앞두고 '정권 심판' 여론이 거세지면서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 거취를 정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사 측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대사직을 면해주시기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 국힘 "필요시 개혁신당과 후보 단일화 가능"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9일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제안한 '단일화' 논의와 관련해 "선거에 승리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화할 준비는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히면서 "언론 보도로만 보면 개혁신당 입장이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다. 양향자 후보 개인의 단일화 의사... 러시아 비토로 '대북제재 감시' 못한다 북한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제재 이행 상황을 감시하는 '유엔 전문가 패널'이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다음 달 말에 활동을 종료합니다. 유엔 안보리는 28일(현지시간) 대북제재위 산하 '전문가 패널' 임기 연장 결의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13개국이 찬성했지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습니다. 또 다른 상임이사국인 중국은... 2122232425262728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