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아이디(NEW ID), LG 스마트 TV와 손잡고 디지털 방송 플랫폼 론칭
YG TV 비롯한 케이팝, 먹방, 스포츠 등 ‘원스톱 한류 디지털 방송 플랫폼’
TV 틀면 나오는 광고 기반의 무료 방송, 유럽 시작으로 전 세계로 확장
입력 : 2020-10-15 10:45:08 수정 : 2020-10-15 10:45:08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미디어 기업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디지털 콘텐츠/플랫폼 사업 계열사 뉴 아이디(NEW ID)20일부터 유럽 주요 국가에 제공 중인 ‘LG 채널서비스에 디지털 방송 플랫폼을 론칭한다. 뉴 아이디와 LG 전자는 유럽을 시작으로 LG 채널을 통해 한류 콘텐츠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뉴 아이디 주요 채널 대표 이미지. 사진/뉴 아이디
 
 
뉴 아이디의 주요 채널은 블랙핑크, 지드래곤, 위너 등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최초 24시간 방송 채널 ‘YG TV’ 뮤직비디오/케이팝싱얼롱 채널뮤빗(MUBEAT)’ 맛있는 녀석들, 아내의 식탁, 편한 식사 콘텐츠 등 K푸드 전문 채널먹방TV(muKbangtv)’ 최신 케이팝 버라이어티 채널뉴키드(NEW K.ID)’ 등 현지 MZ 세대에 선호가 높은 한류 채널 전세계 유일한 24시간 당구 중계 채널빌리어즈 TV(Billiards TV)’ 등이 있다. 김우택 NEW 회장은뉴 아이디는 아시아 최고 디지털 방송 플랫폼 운영자로서의 역할에 주력할 것이다며 공격적인 서비스 확장을 예고했다.
 
LG 채널은 인터넷이 연결된 LG 스마트 TV에서 셋톱박스 없이도 다양한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15년부터 LG 스마트 TV에 기본 탑재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올해 LG 채널을 시청하는 고객 수와 총 시청시간은 각각 지난해 대비 네 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LG전자가 지난해 새롭게 LG 채널 서비스를 시작한 유럽, 중남미 등에서 이용자 수가 대폭 증가했으며, 전 세계에서 LG 채널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는 CBSN, ABC News Live, NBC News NOW 등 현지 메이저 방송사 뉴스 채널과 Paramount Movie Channel 등을 포함해 총 278개 채널과 2000편 이상 영화 다시 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우 LG전자 HE사업본부 컨텐츠서비스사업담당 전무는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LG 채널 서비스에서도 다양한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해 보다 많은 고객이 LG T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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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범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