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주식재산 3조7천억…연예계 재벌급 주식부자 등극
입력 : 2020-10-15 11:38:04 수정 : 2020-10-15 11:38:04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으로 방시혁 의장의 주식 재산이 4조에 이르게 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전 9시 증시 개장과 함께 유가증권서 거래를 시작했다. 공모가가 135천원인 시초가는 27만원으로 결정됐다. 상장 직후 가격제한 폭인 351천원까지 뛰어올랐다.
 
방시혁 의장은 빅히트 최대주주로 지분율 34.74% 12377337주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주가 기준 보유 주식 가치는 37천억원대에 달한다. 이전까지 연예인 주식 재산 1위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으로 2566억원이다. 2위는 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로 1707억원이다. 방시혁 의장은 박진영의 14, 이수만의 21배의 주식 재산을 보유하게 됐다.
 
재벌닷컴이 집계한 국내 상장사 주식 재산 순위와 비교했을 때 방시혁 의장은 5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보유한 주식 44594억원 다음 6위에 해당하는 국내 주식 부호에 올랐다.
 
이번 공모를 진행하면서 방시혁 의장은 방탄소년단에게 478695주씩을 증여했다. BTS멤버 1명당 지분가치가 207억원으로 현재 연예인 주식 부자 순위 7위인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에 이어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시혁 빅히트.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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