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정보석, 첫사랑 재회하자마자 기억상실 시청률 27.6%
입력 : 2020-10-19 08:50:15 수정 : 2020-10-19 08:50:1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KBS 2TV 주말 드라마 ! 삼광빌라가 충격적인 기억상실 엔딩으로 지난 회보다 시청률이 상승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 삼광빌라는 전국 집계 기준 2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된 9회분의 시청률 25.2%보다 2.4%p 상승한 수치다. 수도권 기준 26.3%를 기록했다.
 
! 삼광빌라는 전작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보다 시청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한다다는 첫 방송 당시 19.4%를 기록했다. 이후 한다다’ 10회의 시청률은 28.8%로 방송 5주 이후 1.4%p 시청률이 상승했다. 반면 ! 삼광빌라는 첫 방송 이후 방송 5주 이후 시청률 4.3%p 상승했다. 이미 한다다의 성공적인 마무리 덕분에 첫 출발 시청률 수치가 달랐음에도 시청률 상승 폭도 한다다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 삼광빌라!’ 10회에서 우재희(이장우 분)와 이빛채운(진기주 분)의 로맨스는 한층 더 무르익었다. 또한 오해를 풀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회복한 김정원(황신혜 분)과 빛채운은 점점 더 가까워졌다.
 
그 가운데 우정후(정보석 분)는 극심한이혼 후유증에 시달렸다. 아내 정민재(진경 분)가 떠나고 혼자가 된 일상에 적응하려 노력해봤지만 그럴수록 공허함이 밀려들었다. 기분 전환을 위해 한적한 시골길에서 자전거를 타던 정후는 때마침 답답한 마음에 죽은 남편의 묘소를 찾은 순정을 목격했다.
 
순정에게 잠시 시선을 빼앗겼던 정후가 그만 마주 오는 차를 피하다 비탈길로 굴러 떨어져 정신을 잃었다. 응급실에서 깨어났지만, 이름을 묻는 질문에 머뭇거리다가 겨우제임스라고 답할 뿐. 자신이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다.
 
예상치 못했던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긴! 삼광빌라!’는 매주 토, 일 저녁 7 55분 방송된다.

오 삼광빌라 이장우, 진기주, 전인화, 정보석, 황신혜, 김선영, 인교진, 한보름. 사진/K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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