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새 앨범 'BE', '집에서 즐기는 음악 파티'
입력 : 2020-10-20 08:57:57 수정 : 2020-10-20 08:57:57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집에서 즐기는 음악 파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콘셉트를 여는 열쇳말이다.
 
11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그룹의 새 앨범 'BE (Deluxe Edition)'의 단체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사진 속 멤버들은 피아노와 마이크 등이 놓인 방에 모여 앉아 편하게 음악 파티를 즐기고 있다. 활기찬 느낌의 파란색 벽지 방과 탬버린, 실로폰 등 다양한 악기에 멤버들이 둘러싸여 있다.
 
코로나19 시대,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메시지가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빅히트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에 "세계 팬들과 세상을 향한 위로를 담은 앨범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일상에서도 우리의 삶은 계속된다는 방탄소년단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룹은 그간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BANGTANTV)’에서 새 앨범 작업 과정을 공개해 왔다. 특히, 이 앨범은 방탄소년단이 음악뿐만 아니라 콘셉트, 구성,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앨범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
 
'BE (Deluxe Edition)'는 11월20일 오후 2시 전 세계에 동시 발표된다. 앨범에는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100' 1위에 오른 디스코 팝 장르의 곡 'Dynamite'도 수록된다.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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