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롯데캐슬 드메르' 11월 분양 예정
북항 재개발 1단계·2단계 연결 입지…고품격 커뮤니티&호텔식 서비스 등
입력 : 2020-10-20 16:02:50 수정 : 2020-10-20 16:02:50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11월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부산항 재개발사업지 내 D-3블록에 ‘롯데캐슬 드메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59층, 2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45~335㎡, 총 1,221실로 구성된다. 일부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전체 물량을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롯데캐슬 드메르’는 부산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의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단지는 국제해양관광 거점 개발을 추진 중인 북항 재개발 사업의 1단계와 2단계 사업을 잇는 관문의 위치에 자리해 일대 개발의 직간접적인 수혜를 모두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첫 항만 재개발 사례인 부산항은 최근 국제 해양관광과 비즈니스의 중심 센트럴베이로 다시 태어나고자 재개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7년 10월 기본계획이 고시된 이후 10년이 넘어 2022년 초 1단계 사업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1단계 사업의 완료를 2년여 남겨둔 상황이어서 공정율이 높아지고 일대 기반시설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북항 재개발 1단계에 이어 2단계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오는 2022년부터 착수될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은 '부산시 컨소시엄'이 시행사로 참여하는 항만과 철도뿐 아니라 원도심까지 조화롭게 복합 연계 개발되면서 신해양산업 중심 국제교류지역으로 변모하게 될 전망이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롯데캐슬 드메르’는 이러한 북항 재개발 사업의 중심 입지에 위치한 만큼 교통·상업·업무의 핵심입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부산 지하철 1호선 부산역과 초량역이 가까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다. 게다가 북항 재개발지역과 도심을 연결하는 '씨베이파크선(C-Bay~Park, 트램)' 건설이 본격화됨에 따라 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씨베이파크선 1-1단계는 지상을 달리는 1.9km 길이 무가선 저상트램으로 북항 재개발 1단계 지역 5곳에 정차할 예정이며, 도시철도 1호선 중앙역을 출발해 현 1부두 인근 복합도심지구, 오페라하우스, 도심 환승센터,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이른다. ‘롯데캐슬 드메르’가 위치한 단지 바로 앞에 정차역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와 인접한 부산역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광역 이동도 편리하다.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김해국제공항을 통해서 국내외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경부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 부산포항고속도로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고, 단지 바로 뒤편에는 충장로지하차도 공사도 진행 중이다.
 
단지 인근으로 여가 및 휴식, 문화 및 해양레저 활동을 위해 마리나와 오페라하우스 등 해양 레저시설은 물론 문화시설까지 속속 가시화되고 있다. 또 부산항 재개발 1단계 사업지 내 총 18만 9,000㎡ 규모의 친수공원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각 타입별로 다양한 조망을 확보해 수요자의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일부 타입은 부산항대교와 북항을 바라보는 등 영구적인 바다조망을 확보하는 한편, 일부 타입에서는 산과 도심 조망을 가능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파노라마 조망을 확보한 명품 주거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지역 대표 브랜드인 ‘롯데캐슬’ 브랜드의 고급 주거시설로 조성되는 만큼 단지 내에는 지상 3층과 51층에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을 설계해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입주민 전용 수영장을 비롯해 북카페, 클럽라운지, 휘트니스, 다이닝, 키즈룸 등의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들을 조성한다.
 
한편, 생활형 숙박시설은 최근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약 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이나 주택 소유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이 가능하다. 아파트처럼 개별 등기 및 전입신고가 가능하며, 주택이 아닌 숙박시설로 분류돼 전매가 자유롭고 대출 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롯데캐슬 드메르' 광역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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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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