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더 뉴 말리부' 출시…2364만~3338만원
레드라인 스페셜 에디션 추가…2.0리터 직분사 가솔린 터보 엔진 탑재
입력 : 2020-10-20 16:36:59 수정 : 2020-10-20 16:36:59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쉐보레가 스타일과 편의성이 더해진 2021년형 '더 뉴 말리부(The New Malibu)'를 새롭게 선보였다. 침체된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포부다.
 
쉐보레는 20일 2021년형 더 뉴 말리부는 연식변경을 통해 블랙과 레드의 조합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레드라인(Redline)' 스페셜 에디션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말리부만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을 표현하는 '미드나잇 블루' 컬러도 새롭게 더해졌다.
 
20일 쉐보레가 스타일과 편의성이 더해진 2021년형 '더 뉴 말리부(The New Malibu)'를 출시했다. 사진/한국GM
 
레드라인 스페셜 에디션은 한층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한 모델로 블랙 보타이와 블랙 크롬 서라운드가 적용된 프론트 그릴로 고급감을 더했다. 레드라인 레터링과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를 반영해 감각적인 블랙 스타일을 연출한다. 레드 컬러 포인트를 더한 전용 19인치 블랙 알로이 휠을 적용하는 등 디테일에도 신경을 썼다.
 
더 뉴 말리부는 2.0리터 직분사 가솔린 터보 엔진과 뛰어난 효율을 자랑하는 1.35리터 직분사 가솔린 E-Turbo 엔진이 제공된다. 2.0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은 아메리칸 레이싱 머신 카마로와 캐딜락 브랜드의 퍼포먼스 세단 CTS와 ATS를 통해서도 그 성능을 입증 받은 바 있는 프리미엄 엔진이다.
 
최고출력 253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최적의 변속 타이밍으로 최고 출력 260마력까지 완벽하게 대응하는 3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돼 비교 불가한 최상의 파워를 선사한다.여기에 국내 도로상황에 최적화한 고강성 맥퍼슨 스트럿 타입 전륜 서스펜션과 프리미엄 세단에 적용되는 독립형 멀티링크 타입 후륜 서스펜션이 적용돼 뛰어난 승차감을 전달한다.
 
E-Turbo 엔진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또 복합연비 14.2km/l라는 동급 최고의 연비를 실현, 국내 가솔린 중형 모델로는 최초로 복합 연비 2등급을 획득했다.
 
신형 말리부는 운전자가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최첨단 편의사양과 안전사양들에 집중했다. 스마트폰과 차량 인포테인먼트를 무선으로 연결하는 무선 스마트폰 프로젝션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운전자들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은 물론 전화, 문자 등 스마트폰 주요 기능들을 별도 USB 케이블 연결 없이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2021년형 더 뉴 말리부는 기존의 동급 최고급 안전사양들에 더해 별도 옵션으로 제공해오던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과 후측방 경고 시스템을 기본 안전사양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여기에 동급 유일 10개의 에어백은 운전석과 동반석은 물론 전후 4개의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 앞좌석 무릎 에어백 등으로 구성돼 운전자 뿐만 아니라 탑승객 전원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2021년형 더 뉴 말리부의 가격은 △E-Turbo LS 모델 2364만원 △E-Turbo LT 모델 2585만원 △E-Turbo Premier 모델 2895만원 △E-Turbo 레드라인 에디션 2990만원 △2.0 Turbo LT 스페셜 모델 3022만원 △2.0 Turbo 스페셜 Premier 모델 3298만원 △2.0 Turbo 레드라인 에디션 3338만원이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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