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빠른 정산 도입하자 당일발송 상품 100만개 늘어
입력 : 2020-10-21 09:20:40 수정 : 2020-10-21 09:20:40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커머스 포털’ 11번가가 ‘오늘 발송’ 판매자에게 제공한 ’11번가 빠른 정산’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1번가는 ‘빠른 정산’을 시작한 지난 5일 이후 주문 당일 바로 발송하는 ‘오늘발송’ 상품 수가 1300만개에서 1400만개로 1백만 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2주 동안 1만 1천명의 판매자에게 140억원 이상이 ‘빠른 정산’으로 지급됐고 첫 일주일(10/5~11) 대비 둘째 주(10/12~18) 정산 규모가 46% 이상 늘어날 정도로 당일 발송 상품 판매도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11번가 ‘빠른 정산’은 주문 당일 발송으로 고객에게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준 판매자를 위해 마련한 서비스다. 고객이 상품을 주문 결제한 뒤 2~3일 만에 정산을 받게 돼 일반정산 대비 7일 정도 앞당겨 정산 받을 수 있다.
 
당일 발송으로 판매한 금액이 빠르게 정산되니 판매자 입장에서는 더 빠르게 주문물량을 처리할 뿐만 아니라 발송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11번가에서 오후 3시 이후 주문해도 당일 발송되는 상품 수는 약 540만 개로 ‘빠른 정산’ 도입 전 대비 약 13.5% 증가했다.
 
주문 후 발송이 빨라지면서 자연스럽게 고객에게 전달되는 속도도 빨라졌다. 11번가에서 주문 후 배송완료까지 7일 이상 걸리는 상품 수는 전체 1% 수준으로 감소했다.
 
11번가 ‘오늘 발송’ 서비스는 오늘 주문하면 주문 당일 바로 발송하는 보다 빠른 쇼핑 서비스다. 최근 일주일 간 주문 당일 발송을 이행한 비율이 99% 이상인 판매자의 상품만 ‘오늘 발송’으로 판매한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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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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