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틴베스트, LG화학 물적분할 '반대' 권고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의결권 자문회사 서스틴베스트가 LG화학의 전지사업부문 물적분할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21일 서스틴베스트는 LG화학 임시주주총회 안건인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에 대해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에 반대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물적분할 후 기업공개 방식은 지배주주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결과를 초래해 소수 주주의 가치를 훼손할 위험이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LG화학은 12월1일 전지사업부를 분할해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 법인 'LG에너지솔루션'을 출범할 예정으로 오는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분할 계획 승인을 의결할 예정이다.

 

백아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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