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양화대교 현재상황'…민원불만 남성 올해만 3번째 시위
이슈&현장┃"도난사건 접수 수년째 진행안돼 불만"
입력 : 2020-11-13 16:01:38 수정 : 2020-11-13 16:51:50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경찰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은 50대 남성 A씨가 또 다시 양화대교 아치 위에 올라 시위를 벌였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13일 오후 1시54분쯤 아치 위에 올라가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이날 현장영상을 보면 양화대교 남단에서 북단 방향 4개 차로 중 하위 1개 차로가 통제된 모습입니다. 다만 앞서 9월 시위 때 극심한 교통체증이 벌어진 것과 달리 이날 교통흐름은 대체로 원활했습니다. 
 
A씨는 지난 9월22일, 10월29일에도 같은 장소에 올라가 각각 7시간, 6시간 가량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아치에 올라가 '경기도의 한 경찰서가 도난사건을 접수한 지 수년이 지났는데도 진행하지 않는다'고 적힌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김보선

시장을 보는 또 하나의 눈이 되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