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레인지로버 2021년형 출시…1억8957만원부터
최고 출력 565마력·제로백 5.5초…노면에 따라 주행모드 자동 설정
입력 : 2021-01-25 10:47:22 수정 : 2021-01-25 10:47:22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5.0리터 V8 슈퍼차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레인지로버 2021년형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랜드로버 2021에 탑재된 엔진은 최고출력 525마력, 최대출력 63.8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5.4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레인지로버 2021년형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또 노면에 따라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이 탑재됐다. 차체가 기울어지는 현상을 최소화해 핸들링과 승차감을 극대화하는 다이내믹 리스폰스 시스템, 전자 제어식 에어 서스펜션 등 랜드로버의 핵심 주행 기술도 적용됐다.
 
안전 사양으로는 △스티어링 어시스트 기능이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어시스트 시스템 △긴급 제동 보조 장치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시스템 △사각지대 어시스트 시스템 등이 전 모델에 기본 제공된다.
 
아울러 레인지로버 2021년형 모델에는 운전자와 탑승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PM 2.5 필터가 적용된 실내 공기 이오나이저가 기본 탑재돼 탑승객이 차량에서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2021년형. 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여기에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10인치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롱휠베이스 모델에는 28개의 스피커, 듀얼-채널 서브우퍼·트라이필드 3D 기술이 적용된 1700W 메르디안 시그니처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돼 콘서트 홀과 같은 생생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레인지로버 롱 휠베이스 모델의 뒷좌석은 1.2미터가 넘는 레그룸을 갖췄다. 2열에서 원격으로 조수석 시트 조정이 가능하다. 40도까지 젖혀지는 파워 리클라이닝 기능이 포함된 시트와 필로우 팩, 핫스톤 마사지 기능, 히팅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발과 다리 받침대, 암레스트 등이 적용됐다.
 
레인지로버 2021년형은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5년 서비스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스탠다드 휠베이스 모델(SWB)의 가격은 5.0SC 보그 SE 1억8957만원, 5.0SC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597만원이다. 롱 휠베이스 모델(LWB)의 가격은 5.0SC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2437만원, 5.0 SC SV오토바이오그래피 2억9487만원이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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