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혁신아이콘 기업, 26일 코스닥 상장
입력 : 2021-02-25 14:40:23 수정 : 2021-02-25 14:40:23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제2기 혁신아이콘 기업 뷰노가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뷰노는 2014년 12월 설립된 헬스케어 분야 혁신스타트업이다. 의료영상·병리·생체신호 등 의료분야 데이터를 분석해 진단과 치료, 예후 예측까지 아우르는 인공지능(AI) 질병 진단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국내 최초 AI진단보조분야에서 식약처 허가를 획득하고,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흉부 영상솔루션을 무료 공개하며 팬데믹 극복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말 두 개의 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기술성평가 A등급을 획득해 거래소 예비심사 승인을 받고 26일 코스닥 상장을 확정했다. 
 
앞서 뷰노는 2019년 신보의 혁신아이콘 기업으로 선정돼 70억원의 보증한도를 지원 받았다. 혁신아이콘 프로그램 취지에 걸맞게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과 차별화된 기술력,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선정 이후 매출액은 8배, 고용인원은 1.5배, 누적투자금액 또한 200억원으로 32% 증가했다. 향후 해외 헬스케어 기업 및 의료기관에 대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 할 예정이다.
 
한편 혁신아이콘은 미래 유니콘 기업이 혁신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컨설팅·판로지원 등 비금융서비스와 함께 3년간 최대 150억원의 보증을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신보는 2월17일부터 3월11일까지 제5기 혁신아이콘을 공개 모집 중이며, 예비심사, 본심사를 거쳐 6월16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 본점. 사진/ 신보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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