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시황)연준 비둘기 기조에 주식형 펀드 상승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 1.80%…해외주식형 1.65% 기록
입력 : 2021-03-20 06:00:00 수정 : 2021-03-20 06:00:00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한국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 완화 등으로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식형 펀드도 상승했다.
 
1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간수익률은 1.80%로 집계됐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3762개 중 2348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1749개로 나타났다.
 
개별 펀드 주간 성과는 'KBKBSTAR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8.76%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했다.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그렸고 채권형 펀드는 -0.08% 수익률을 시현했다. KAP채권지수(1년 종합)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351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 펀드 기준으로는 'BNK2년만기투자형 2(채권) Class C-2Pe'펀드가 0.17%로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65% 올랐다. 국가별로는 브라질주식펀드가 4.20% 상승하며 가장 두드러졌으며, 섹터별 펀드에서는 소비재섹터 유형이 1.83%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개별펀드에서는 '유리필라델피아반도체인덱스자H[주식]_Class C-F'펀드가 7.07%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했다.
 
한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보면 한 주간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18조9333억원 증가한 242조2343억원으로 나왔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229억원 늘어난 42조4477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진/뉴시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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