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환경에너지사업 업무협약
한국전력기술, 보국에너텍과 공동추진 맞손
입력 : 2021-04-16 15:09:36 수정 : 2021-04-16 15:09:36
16일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사옥에서 박찬우 현대엔지니어링 전무(가운데)와 함기황 한국전력기술 전무(왼쪽), 임덕준 보국에너텍 대표이사가 ‘열분해 가스화로 시스템을 적용한 환경에너지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16일 한국전력기술, 보국에너텍과 ‘열분해 가스화로 시스템을 적용한 환경에너지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열분해 가스화로 시스템은 기존 소각 방식에 비해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물질 발생량이 30% 가량 적은 친환경 기술이다. 
 
이번 협약으로 각 회사는 에너지 관련 사업수행 경험과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환경에너지사업에 공동진출을 추진한다.
 
건설업계에 ESG경영 바람이 부는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협약 외에도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00MW 규모의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에 참여 중인데, 이후 새만금 지역에서 진행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뛰어들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3사간 협력으로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며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 진출해 친환경에너지 사업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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