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4% 이상의 경제 성장률 달성을 언급하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성장률 4% 달성을 위한 후속조치를 주문했다. 최근 경제 동향과 관련해서는 5~6월 중 주택가격, 생활물가, 양극화 격차 등 3대 오름 리스크에 대한 경계와 대응을 당부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여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경제성장률 4% 달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은 4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올해 우리 경제가 4%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홍 부총리는 오는 6월 초까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내부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방역 안정을 감안한 내수진작책, 일자리 회복대책, 민생안정 대책 등을 반영할 예정으로, 검토를 거쳐 6월 중순 경에 발표된다.
최근 경제 동향과 관련해서는 "5~6월 중 주택가격, 생활물가, 양극화 격차 등 소위 3대 오름 리스크에 대해 각별히 경계하고 대응에 집중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회복력, 고용창출력, 미래대비력 등 3대 추진력 보강·속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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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경제성장률 4% 달성을 위해 신속한 후속조치를 주문했다. 사진은 출근길 시민들. 사진/뉴시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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