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넷마블·엔씨 등 게임주, 어닝쇼크에 줄줄이 하락
입력 : 2021-08-12 09:30:15 수정 : 2021-08-12 09:30:15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넷마블(251270), 엔씨소프트(036570) 펄어비스(263750) 등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게임주들이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에 주가가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넷마블은 전거래일 대비 3500원(2.56%)하락한 1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펄어비스와 엔씨소프트는 각각 1.75%, 1.65% 하락하고 있으며, 바른손이앤에이(035620)(-2.31%), 골드퍼시픽(038530)(-1.85%), 드래곤플라이(030350)(-1.75%) 컴투스(078340)(-1.25%), 게임빌(063080)(-1.25%) #네오위지(-0.88%)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올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위메이드(112040)는 주가가 2.19% 상승하고 있다.
 
게임주들의 주가하락은 주요 게임사들의 어닝쇼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넷마블은 전일 장마감 이후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772억원, 영업이익 162억원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5.8%, 영업이익 80.2%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31.0% 줄었다.
 
엔씨소프트도 2분기 매출 5385억원, 영업이익 1128억원으로 영업이익이 4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펄어비스, 컴투스, 게임빌도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펄어비스는 2분기 매출 885억원, 영업손실 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컴투스 역시 영업이익이 71.2% 감소했으며, 게임빌과 네오위즈는 영업이익이 각각 73.1% 70.7% 줄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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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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