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서울 홍대와 부산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4팀의 뮤지션이 합동 공연 '마포나루 서핑클럽'으로 음악 팬들을 만난다.
‘마포나루 서핑클럽’은 물류의 중심지였던 마포나루에서 음악이라는 파도를 타고 부산을 비롯한 전국 음악신과 교류하기 위해 기획된 장기 프로젝트다.
27일에 출연하는 서울 밴드 공중그늘은 2018 올해의 헬로루키 선정을 비롯 지난해 발매한 1집 ‘연가’로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 오르며 음악팬들과 평단으로부터 고루 인정받은 밴드다.
같은 날 공연을 펼치는 부산의 ‘해서웨이’는 최근 인디신에서 주목받는 밴드다. 최근 EP 앨범 ‘Woo Scribbling Night’를 발매하고 네이버‘온스테이지’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8일에는 서울 밴드로 ‘까데호’, 부산 밴드로 ‘플랫폼 스테레오’가 각각 무대에 오른다.
모든 출연팀은 서로가 같이 공연하고 싶은 밴드를 추천하고 관련된 영상을 촬영하는 등, 기획에도 적극 참여 중이다.
공연을 주최한 튜나레이블은 "이번 공연을 통해 마포와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의 음악신이 서로 교류하며 공연과 음반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로나 상황에 맞춰 방역 수칙을 지킨다. 문진표 작성, 발열 체크, 콜 체크인을 통한 방문자 등록, 좌석 간 거리두기, 떼창 금지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마포나루 서핑클럽'. 사진/튜나레이블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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