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레이즈 미 업’ 윤시윤·안희연, 발기부전 소재 섹시 코미디 (종합)
입력 : 2021-08-31 18:02:25 수정 : 2021-08-31 18:02:2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윤시윤과 안희연이 섹시 코미디 유 레이즈 미 업으로 뭉쳤다.  
 
웨이브 오리지널 유 레이즈 미 업제작발표회가 31일 오후 4시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김장한 감독을 비롯해 윤시윤안희연이 참석했다. ‘유 레이즈 미 업은 고개 숙인 30 용식(윤시윤 분 )이 첫사랑 루다(안희연 분)를 비뇨기과 주치의로 재회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섹시 발랄 코미디 드라마로 국내 최대 OTT 웨이브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오리지널이다.  
 
김감독은 예전부터 봤던 대본인데 OTT 플랫폼에서 가감 없이 완주할 수 있어 즐거웠다. OTT라 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았다. 함부로 노출할 수 없는 아이템들을 활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레이즈 미 업15세 관람가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김감독은 윤시윤과 안희연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용식과 루다라는 인물이 선한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미성숙한 부분도 있고 아픔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베이스가 선한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배우 분들도 선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미디어에서 본 이미지를 떠올리며 연락을 드렸고, 정말 감사하게도 대본을 좋게 봐주셨다. 개인적으로 친분이 없었는데, 실제로도 선한 사람이라는 게 느껴졌다고 했다.
 
윤시윤은 항상 '이 드라마는 어떤 드라마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장황하게 설명하곤 했었다. 한 마디로 설명했을 때 다 알아듣고 흥미를 가지는 주제는 메시지가 정확하고 재밌고 힘이 있다는 이야기다. 배우로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했다.
 
안희연은 루다로서 '유미업'을 경험해보고 싶었다. 용식이의 성장을 경험해보고 싶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윤시윤과 호흡에 대해 시윤 오빠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줬다. 넘어질까 봐 붙잡아주고, 5살이 된 것처럼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너무 다정하게 잘 챙겨줬다"고 말했다.
 
윤시윤은 발기부전 공시생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이 주제가 민망하지만 장난도 칠 수 있는 건, 결국 이 소재가 큰 메시지를 주기 위한 하나의 장치라며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을 잃어갈 때의 패닉에 대한 이야기다. 장난으로 '우뚝'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결국 말하고자 하는 건 용식의 비뇨기과적 '우뚝'이 아니다. 귀엽고 재밌고 재기발랄하게 메시지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 레이즈 미 업31일 오후3시 웨이브에서 전편 단독 공개됐다.
 
유 레이즈 미 업’ 윤시윤·안희연. 사진/웨이브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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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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