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쩜삼' 자비스앤빌런즈, 하반기 개발자 대규모 공채
백엔드 개발자 대거 모집…종합소득세·연말정산 등으로 영역 확대
입력 : 2021-09-07 10:33:03 수정 : 2021-09-07 10:33:03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인공지능(AI) 세무회계 플랫폼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가 ‘2021 하반기 개발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이번 채용을 통해 연내 100명 이상의 인원을 구축하고 종합소득세 신고 및 환급을 돕는 기존 삼쩜삼 서비스에 연말정산 시스템을 갖추는 데 힘을 실을 계획이다. 
 
자비스앤빌런즈가 2021 하반기 개발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사진/자비스앤빌런즈
 
모집 분야는 백엔드 개발자로 자바(Java), 스프링(Spring) 기반 3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을 거쳐 9월 말 기본 업무 역량 테스트가 진행되며 면접 등을 통해 11월 초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입사자 전원에게는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와 차별화된 베네핏이 주어진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연 2회 연봉협상에 더해 상?하반기 월 급여의 최대 200%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하고 연봉과는 별개로 스팟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 삼쩜삼을 통해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N잡러나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등 수많은 소액 개인 신고자들이 그동안 자기도 모르게 놓쳐 온 세금을 간편하게 돌려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실상 세금 사각지대로 평가받던 시장을 활성화해 세무·회계분야에 강력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쩜삼은 지난 5월 종소세 신고 기간 동안 클릭 한 번에 세금 신고는 물론, 환급액을 통해 통장 잔고를 늘려주는 서비스로 입소문을 타 올 8월까지 누적 이용자 수만 500만명에 육박했다. 8월 말 기준 세금 환금액은 1477억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B2B SaaS 서비스 ‘자비스’도 지난달 기준 거래관리 금액이 35조를 돌파하며 자비스앤빌런즈의 성장 속도를 끌어올렸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올 하반기 개발자 채용을 위해 오는 9일 채용설명회도 개최한다. 카이스트와 함께 ‘로켓 스타트업 론칭 방정식’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채용설명회에서는 카이스트 졸업생이자 그루폰코리아 부사장·마켓컬리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한 최선준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 등 임직원들이 직접 조직 문화와 직무 설명, 비전 등을 소개한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올 5월 삼쩜삼의 폭발적인 서비스 흥행 속도에 힘입어 매일 자체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며 "세무회계 서비스의 대중화와 사각지대 해소라는 궁극적 목표를 향해 최고의 퍼포먼스를 만들어내며 뛰어난 동료들과 폭넓은 경험과 성장을 함께할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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