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앞두고 지수 변동 확대시 비중확대 기회"-대신
입력 : 2021-09-13 08:12:42 수정 : 2021-09-13 08:13:20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대신증권은 13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스피 지수 변동성이 확대된다면 비중확대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이경민 연구원은 "2010년 이후 추석 연휴를 앞둔 한주 동안 코스피는 부진했다"며 " 주간수익률 평균은 -0.47%로 12번중 7번(58%)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만드는 근본적인 문제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연준 통화정책 전환에 대한 불안감이 동시에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양립하기 어렵지만, 동시에 현실화된다면 글로벌 금융시장에 부정적인 조합이 형성될 것이며, 특히 이번주 미국과 중국의 실물 경제지표 발표, 추석 연휴 직후 9월 FOMC가 예정돼 경계심리가 고조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불확실성에 G2 경제지표 결과 및 9월 FOMC 경계감, 연휴를 앞둔데 따른 차익실현 심리가 가세하며 변동폭이 커질 가능성은 경계해야 한다"면서도 "4분기 재고 축적 수요와 연말 소비시즌 모멘텀에 대비한 전략은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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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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