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록페스티벌' 온·오프라인으로 만난다
입력 : 2021-09-14 15:49:16 수정 : 2021-09-14 15:49:16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올해로 21년차에 접어든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코로나19 방역수칙 하 삼락생태공원(사상구)에서 소수의 관객과 함께 현장 공연을 하고 공연영상은 유튜브, 아프리카TV, 틱톡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해외 유명 뮤지션 현지 공연 및 국내 뮤지션이 부산명소 곳곳에서 펼친 공연 등을 사전녹화영상으로 중계한다.
 
이번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현장에서 즐기기 위해서는 공식 홈페이지(busanrockfestival.com)에서 이달 중순부터 시작하는 온라인 응모에 신청해야 한다. 현장 참석자는 신청자 중 소수의 인원을 무작위로 추첨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9월 셋째 주에 페스티벌 참가 뮤지션을 전부 공개한다. 
 
관계자는 “올해 페스티벌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맞춰 현장 공연과 온라인 생중계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며 “현장의 감동을 온라인으로 그대로 전달하고 국내·외 음악가들의 수준급 공연 관람과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00년부터 시작된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인천펜타포트와 함께 국내에서 장수한 록 페스티벌이다.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스티브 바이를 비롯해 미국의 사타닉 데스 메탈 밴드 디어사이드, 스래시 메탈 밴드인 오버킬, 스웨덴 멜로딕 데스 메탈 밴드 헌티드 등이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서왔다.
 
국내에서는 김창완밴드를 비롯해 크라잉넛, 넬, 피아, 크래시, 노이즈가든 등이 출연해왔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밴드 피아 무대. 사진/부산국제록페스티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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