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다시 2000명대…국내발생 1973명·해외유입 35명(종합)
국내 수도권 1532명·비수도권 441명 확진
위중증 환자 332명·신규 사망자 3명
백신 접종률 1차 69.0%·2차 41.8%
입력 : 2021-09-17 10:02:58 수정 : 2021-09-17 10:02:58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섰다.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하루 확진자수는 73일 연속 네자릿수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17일 중 70%를 돌파할 전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008명 증가한 28만1938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한 주간 신규 확진자는 11일 1864명, 12일 1755명, 13일 1433명, 14일 1497명, 15일 2079명, 16일 1943명, 17일 2008명이다.
 
이날 국내발생은 1973명, 해외유입은 35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서울 738명, 경기 655명, 인천 139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7.6%인 1532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441명으로 부산 51명, 대구 38명, 광주 21명, 대전 43명, 울산 17명, 세종 12명, 강원 39명, 충북 36명, 충남 55명, 전북 36명, 전남 13명, 경북 36명, 경남 35명, 제주 9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845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5742건이다.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36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4234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056명으로 현재 2만545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3명 늘어난 총 2389명, 치명률은 0.85%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42만8223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3541만4516명으로 집계됐다. 1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69.0%다. 2차 신규 접종자는 31만2896명으로 누적 접종 완료자는 2148만9009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41.8%다.
 
전체 인구 중 18세 미만을 제외한 백신접종 비율은 1차 80.2%, 2차 48.7%다.
 
한편 이날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오늘 중으로 전 국민 70%가 1차 접종을 마칠 것"이라며 "이제 2차 접종 속도를 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은 17일 0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08명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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