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주는 연애’ 싸울 땐 싸우고 울 땐 울고…’10점 만점 리얼 연애’ (종합)
입력 : 2021-10-12 16:30:16 수정 : 2021-10-12 16:30:16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끝내주는 연애가 진짜 리얼 연애를 시청자들에게 보여준다.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 프로그램 끝내주는 연애제작발표회가 12일 오후 2시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붐, 온주완, 치타, 초아, 이은지가 참석했다.
 
'끝내주는 연애'는 짝사랑 중인 짝남짝녀에겐 사랑의 출발에 힘찬 응원을현재의 문제점을 고치고 싶은 위기의 커플에겐 따끔한 조언을 건네는 연애 토크쇼다. 짝사랑을 대신 전해주는 '고백 배송'과 연애를 끝낼지말지 고민하는 '벼랑커플'의 문제점을 들여다보는 '벼랑위의 커플두 코너로 이루어진다
 
붐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요즘에 연애하기 너무 힘들어졌다. 연애가 좀 더 소중해졌다. 연애를 하다 보면 여러 상황이 펼쳐진다. 하지만 벼랑 끝에 몰리면 혼란에 빠진다. 그런 걸 막아보고 좋은 판단을 할 수 있게 하자는 것에 공감을 했다고 말했다. 온주완은 모든 사랑은 불완전하다고 생각을 한다. 불완전함이 완전한 형태에 가깝게 변했으면 하는 마음에 솔루션을 내려주고 있다고 밝혔다.
 
치타는 다른 연애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에 대해 고민 사연자와 직접 대면한다는 게 해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같다. 난 앞담화를 선호한다. 다들 착하시니 내가 총대를 매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안에 쌓여있는 화풀이를 시원하게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붐은 우리 프로그램은 진짜 커플의 일상을 본다. 이래도 되나 싶다. 실제 연인들이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지 보고 있는 ‘리얼’이다고 했다.
 
초아는 친구에 빙의해서 진심으로 ‘헤어져야겠다’고 조언하면 다음 날 다시 사귀고 있더라. 여자는 공감을 원한다. 그래서 공감을 많이 해주고 있다고 실제 친구에게 연애 조언을 한 경험을 언급했다.
 
온주완은 확 다가가는 스타일보다는 스며들려고 한다고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언급했다. 치타는 얽히고설킨 경험이 있다. 주도자가 아닌 이상 당하는 입장에서는 억장이 무너진다. 그런 상황을 애써 풀려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관계를 잘라버린다고 했다.
 
끝으로 붐은 제작진 개입을 안 하려고 한다. 최소한 인원으로 ‘리얼’로 담으려 한다. 싸울 때는 격하게 싸우고, 울 땐 눈물을 쏟아낸다. 연기자가 표현할 수 없는 10점 만점 리얼이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전 국민의 끝내주는 연애를 응원하는 MBC 에브리온 신규 예능 '끝내주는 연애'는 오는 12일 화요일 저녁 830분 첫 방송된다.
 
 
끝내주는 연애 붐, 온주완, 치타, 초아, 이은지. 사진/MBC에브리원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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