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9시 기준 2079명…신규확진 2500명대 예상
'부산' 제외, 16개 시·도 확진자 속출
이틀 연속 2000명대…수도권 83.4%
입력 : 2021-11-04 08:01:19 수정 : 2021-11-04 08:01:19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확진자 수는 전날 오후 9시 기준 이미 2000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4일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 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집계된 확진자는 총 2079명이다.
 
부산 지역은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 전환이 시작된 1일부터 실시간 확진 현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확진자 수는 지난 2일 같은 시간 집계된 2213명보다는 134명 줄었다. 그러나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2000명을 넘기고 있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0월 27일 1952명, 28일 2111명, 29일 2124명, 30일 2104명, 31일 2061명, 11월 1일 1686명, 2일 1589명, 3일 2667명이다.
 
확진자는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1733명(83.4%), 비수도권에서 346명(16.6%)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894명, 경기 678명, 인천 161명, 충남 84명, 대구 62명, 충북 40명, 강원 39명, 경북 32명, 경남 27명, 대전 13명, 광주·전남 각 12명, 전북 11명, 제주 8명, 울산 6명 등이다.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 전환 이후 평일인 2~3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8일(1211명) 이후 121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4일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 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집계된 확진자는 총 2079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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