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유재석 확진에 연예계 초비상
입력 : 2021-12-14 18:47:13 수정 : 2021-12-14 19:11:51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연예계에 비상이 걸렸다.
 
유재석 소속사 측은 13일 유재석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지난 9월 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으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재석은 MBC ‘놀면 뭐하니?’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SBS ‘런닝맨등에 출연 중이다. 이들 프로그램에서 유재석의 비중이 높은 만큼 제작진들 역시 비상이 걸렸다.
 
놀면 뭐하니측은 13일 출연자 포함 제작진 전원이 PCR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15일 예정된 도토리 페스티벌전면 취소 및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런닝맨측은 13일 예정된 촬영에서 메인 MC인 유재석이 없는 상태로 촬영을 진행 했다. 당장 방송 일정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향후 녹화 일정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퀴즈 온 더 블럭제작진은 이번 주 녹화를 취소하고 다음 녹화 일정을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유재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연말 시상식 참석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18일 진행되는 SBS ‘연예대상에 유재석이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에 앞서 지난 10일 안테나 대표인 가수 유희열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희열 역시 지난 8월 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로 돌파 감염이다.
 
연예계에서 계속해서 돌파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연말 시상식 등 각종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재석 확진.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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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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