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성실상환자에 '소액신용 체크카드' 발급
입력 : 2021-12-22 17:41:55 수정 : 2021-12-22 17:41:55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신한카드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신용회복위원회 및 SGI서울보증과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대상 소액신용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의 이용 대상은 신용회복위원회로부터 채무조정을 받은 후 월 변제금을 6개월 이상 성실하게 상환한 채무자다. 이들은 후불교통 기능이 추가된 체크카드를 발급할 수 있다. 1년 이상 상환 고객은 월 30만원까지 소액신용 한도도 부여된다.
 
상품명은 ‘신용회복위원회 신한 에스라인 체크카드'다. 주요 혜택은 전월 실적에 따라 전 가맹점에서 최대 0.3%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까지 요식업종에서 이용 시 5% 청구 할인된다. 버스, 지하철 등 후불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에도 5% 할인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드 본업을 통해 금융 소외계층에 대해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ESG전략과 연계해 포용적인 금융서비스를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카드가 성실상환자를 대상으로 한 소액신용 체크카드를 선보인다. 사진/신한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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