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내년 영업익 전망치 59% 상향…목표가↑-신한
입력 : 2021-12-30 08:34:37 수정 : 2021-12-30 08:34:37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30일 심텍(222800)의 내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2304억원에서 2501억원으로 59%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4만6500원에서 6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는 통상적으로 비수기지만 수주잔고가 오히려 늘고 있다"며 "내년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421억원에서 517억원으로 상향하지만, 여전히 추가 업사이드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당사에서도 4분기 이후 영업이익률 향상폭이 크지 않다고 가정했으나 평균판매가격(ASP) 상승과 제품 믹스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고부가 미세회로제조공법(MSAP) 기판 생산능력(CAPA)을 확장 중이며 내년에도 추가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며 리레이팅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패키징기판은 내년에도 수급이 가장 타이트한 부품이라 판단한다"며 "DDR5에서의 기판 업그레이드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시스템인패키지(SiP) 공급 확대를 기반으로 2023년에도 매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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