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재능기부, 고 김학순 위안부 할머니 헌정곡
입력 : 2021-12-30 14:01:23 수정 : 2021-12-30 14:01:23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가수 송가인이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헌정곡시간이 머문자리를 발표한다.
 
송가인의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가수 송가인이 풀피리 프로젝트에 참여해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헌정곡시간이 머문자리음원을 발매한다이번 신곡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기억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한 곡이다고 전해 송가인의 프로젝트 참여 소식을 알렸다.
 
풀피리 프로젝트는 고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밝힌 지 30, 소녀상 건립 10주년임을 기억하려는 프로젝트이다.
 
송가인의 이번 프로젝트 참여 과정은 모두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헌정곡시간이 머문자리는 김운성 작가의 가사 모티브를 제공했다. 세션으로 참여한 대금은 KBS 국악단의 부단장 등 명망 있는 인사들이 함께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가인은 오는 1월 이산가족과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실향민들의 아픔과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애환을 표현한 곡인망향가로 듣는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라 전한 바 있다. 이처럼 송가인은 이번시간이 머문자리와 앞으로 공개될망향가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과 이산가족 등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어떤 위로와 존경심을 전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린다.
 
송가인이 참여한 풀피리 프로젝트시간이 머문자리 14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송가인 재능기부.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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