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끝났다…서울 아파트값 1년8개월만에 하락
25개 자치구 중 11곳서 하락…전세도 보합 전환
입력 : 2022-01-27 14:00:00 수정 : 2022-01-27 14:03:02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이미지/한국부동산원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서울 집값이 떨어졌다. 1년8개월만이다. 글로벌 통화긴축 우려로 인해 시장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매수세가 위축됐다. 국내 기준금리도 오르는 가운데 전세가격 하락 등이 겹쳐 매매가격을 끌어내렸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이달 4주차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주간 아파트매매가격지수는 전 주 대비 0.01% 하락했다. 전 주에는 0.01% 상승했는데 하락전환했다.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11개 지역이 떨어졌다. 6개구는 보합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은 “글로벌 통화긴축과 추가 금리인상, 전세가격 하락 등 여러 하방압력이 맞물렸다”라고 설명했다.
 
강북 14개구는 0.01% 떨어졌다. 강북구와 노원구가 0.03% 하락했고 도봉구도 0.02% 떨어졌다.
 
강남 11개구는 보합양상을 띠었다. 서초구와 강남구는 각각 0.01% 상승했으나 오름세는 줄었다. 송파구는 상승과 하락의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전환했다. 동작구와 강동구는 급매물 위주로 0.01% 하락했다.
 
경기도는 2년5개월만에 보합을 보였다. 45개 시·구 중 4개 지역이 하락전환했고 9곳에서 낙폭이 커졌다.
 
이천시와 안성시는 각각 0.21%, 0.12% 올랐다. 그러나 용인 수지구는 0.03% 떨어졌고 안양 동안구도 0.16% 추락했다. 
 
인천은 0.02% 상승했다. 8개구 중 2곳이 하락, 1곳은 보합을 기록했다.
 
계양구가 0.065 올랐다. 중구는 보합전환했다. 동구와 연수구는 각각 0.03%, 0.01% 떨어졌다.
 
5대 광역시도 보합으로 나타났다. 약 1년9개월만의 전환이다. 이 중 광주는 0.09% 올랐다. 물량이 쌓인 대구는 0.08% 떨어졌고 세종시는 0.19%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서울의 경우 보합전환했다. 2년7개월만이다. 25개구 중 9곳이 하락했고 6곳은 보합을 기록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전세문의가 한산한 상황인데, 대출금리 인상 부담의 영향 등으로 매물이 쌓이는 중이다.
 
강북 14개구는 0.01% 하락했다. 중랑구와 용산구는 0.03%, 0.01% 올랐으나 성동구와 광진구는 보합전환했다. 노원구와 성북구는 각각 0.04%, 0.02% 떨어졌다.
 
강남 11개구는 보합양상을 보였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0.01%씩 올랐다. 반면 동작구는 0.02% 하락했고 송파구와 양천구는 0.01%씩 하락했다.
 
경기도 전셋값은 하락전환했다. 전 주 보합에서 0.02% 떨어졌다. 안양 동안구와 의왕시, 수원 권선구 등이 각각 0.32%, 0.22%, 0.05% 하락했다. 동두천과 양주시는 보합을 보였다.
 
이천은 0.06% 떨어졌다. 전 주 대비 낙폭이 커졌다. 미추홀구는 정비사업 이주 수요의 영향으로 0.07% 상승했다. 그러나 동구는 보합전환했고 서구는 0.32% 하락했다. 신규 입주물량의 영향이 나타났다.
 
지방 5대 광역시는 1년10개월만에 보합전환했다. 이 중 대전시는 0.12% 떨어졌고 대구는 0.06% 하락했다. 세종시는 0.3% 내렸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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