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사실상 6일 동안 이어지는 설 연휴 황금 흥행 시장 선두를 ‘해적: 도깨비 깃발’이 확실히 잡았다. 개봉 2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다. 2위와 더블 스코어 수준으로 앞선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스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28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해적: 도깨비 깃발’은 27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5만 4858명을 끌어 모아 개봉일인 전날에 이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만 7601명이다.
2014년 8월 개봉해 866만 관객을 동원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속편인 ‘해적: 도깨비 깃발’은 전편의 출연진이 모두 하차하고 새롭게 구성된 라인업으로 스토리를 완성했다. 고려 왕실의 보물을 찾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모험을 그린다.
2위는 설경구 이선균 주연의 ‘킹메이커’로 3만 1081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9만 30명을 기록했다.
3위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으로 1만 343명을 끌어 모으며 누적 관객 수 723만 1336명을 기록했다. 작년 12월 15일 개봉 이후 45일 지났지만 여전히 관객 몰이 중이다.
이날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12만 2886명으로 집계됐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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