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정의당·국민의당, 내달 3일 '4자토론' 합의
윤석열과 양자토론도 실시…박주민 "실무협상 참여해라" 압박
입력 : 2022-01-28 16:29:09 수정 : 2022-01-28 16:54:09
박주민 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민주당, 정의당, 국민의당이 내달 3일 대선후보 4자 TV토론을 열기로 합의했다.
 
박주민 민주당 방송토론콘텐츠 단장은 28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상파 방송토론 실무회담 결과 2월3일 20시에 4자 토론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며 “국민의힘은 4자 토론 참여를 확답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박 단장은 또 “국민의힘이 31일 양자 토론을 제안했다. 31일 양자 토론 참여를 재차 확인한다”며 “31일 양자 토론과 2월3일 4자 토론의 진행을 위한 각각의 실무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단장은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가 31일 양자 토론 참여 의사를 명확히 했으니 윤석열 후보도 더 이상 조건을 달지 말고 4자 토론에 참여하고 이를 위한 실무협상에도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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