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등교사 임용시험 216명 합격…여성 비율 90% 육박
남성 비율 10.6%…지난해보다 하락
입력 : 2022-02-04 10:17:38 수정 : 2022-02-04 10:17:38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올해 서울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가 공개됐다. 남성 합격자는 10명 중 1명꼴에 불과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4일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는 총 307명으로 초등학교 216명, 유치원 42명, 국공립 특수학교(유치원·초등) 49명이다. 공립초등학교 교사 합격자 중 남성은 23명, 10.6% 비율에 불과했다. 지난해(13.2%)보다 2.6%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자료/서울시교육청
 
공립유치원 교사 합격자는 총 42명이다. 이 가운데 남성은 4.8%인 2명에 그쳤다. 다만 남성 합격자가 없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4.8%포인트 비율이 상승했다.
 
공립특수학교 교사 합격자는 45명으로, 초등학교에서 남성 1명이 최종 선발됐다. 국립특수학교(한국우진학교) 교사 합격자는 유치원 1명, 초등학교 3명이다.
 
합격자들은 오는 8일부터 열흘간 임용 전 직무연수를 원격으로 이수한 후, 3월 1일부터 교원수급계획에 따라 신규교사로 임용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오는 10일 오전 10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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