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임원 직급·보상체계 개편
동기 부여 강화·건강한 긴장감 조성
성과주의 문화로 책임경영 강화
입력 : 2022-03-17 13:49:16 수정 : 2022-03-17 13:49:16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LIG넥스원(079550)이 임원 직급체계를 통합하고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지난 1월1일자로 임원 직급·보상체계를 개편·시행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기존 E3~E6(4단계) 임원 직급을 'E(Executive) 3'로 통합 운영하고 부사장·전무·상무 등 직급이 아닌 부문장 등 직책 기준으로 호칭을 바꿨다. 개인별 성과에 따라 매년 연봉을 가감하는 완전연봉제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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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은 "임원의 성과와 보상을 실질적으로 연계해 동기 부여 강화와 조직 내 건강한 긴장감을 조성하고 연공서열이 아닌 성과주의 문화 확산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이어질?치열한?경영환경에?대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LIG넥스원 판교 하우스. (사진=LIG넥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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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은 사무직군 직원들의 호칭을 프로로 통일한 데 이어 이번 임원 직급 통합으로 수직적 문화를 수평적 문화로 바꿔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내다본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그룹의 인적 구성이 젊어지고 있는 만큼 인사제도나 기업문화 역시 구성원 특성에 맞게 운영될 필요가 있다"며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지향하는 취지에 맞게 유연한 소통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건강한 기업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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