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포음악창작소, 무소속 음악가 지원 'M 인디열전'
입력 : 2022-04-20 08:30:59 수정 : 2022-04-20 08:30:5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서울마포음악창작소가 '2022 M 인디열전' 출연진을 4월20일부터 5월10일까지 공모한다.
 
2019년 시작돼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인디열전’은 소속사 없이 활동하고 있는 인디 뮤지션들에게 무대를 제공하는 지원 사업이다. 특히 이번 공모는 대중음악, 국악, 크로스오버 등 장르를 불문하고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인 개인,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30분 이상 공연이 가능하고 최근 3년 간 활동 실적(공연, 음반 발매)이 있어야 지원 가능하다.
 
음악 전문위원의 심사를 통해 총 12팀을 선정한다. 2022 M 인디열전 공연 기회 제공, 150만원 출연료 지원, 보도자료 배포 등 홍보마케팅 제공, 공연에 필요한 밴드 연습실 제공 등 혜택이 있다. 
 
공모에 선정된 뮤지션은 본인의 음악은 물론 가요, 트로트 등 대중에게 친숙한 노래를 각자의 색채로 편곡한 무대를 선보여야 한다. 재단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역 축제 출연 및 재단에서 진행하는 사업과 연계한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2022 M 인디열전이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공연 무대가 절실해진 뮤지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장르불문 참신한 음악들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뮤지션들의 재기발랄한 무대를 기대 한다"고 전했다.
 
서울마포음악창작소는 2020년 7월부터 마포문화재단이 운영을 맡고 있다. 한국 대중음악의 지속적인 발전과 인디 아티스트에게 자유로운 창작 환경 제공을 위해 조성된 문화공간이다.
 
'2022 M 인디열전'. 사진=마포문화재단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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