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독일도 뚫었다…'보툴렉스' 품목허가 획득
연내 유럽 주요 24개국 진출…내년 36개국 허가
입력 : 2022-04-20 12:35:24 수정 : 2022-04-20 12:35:24
휴젤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 (사진=휴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휴젤(145020)은 지난 8일(현지시간) 독일연방의약품의·료기기관리기관(BfArM)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적응증은 미간주름이다.
 
독일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과 함께 유럽 미용용 보툴리눔 톡신 시장 70%를 차지하는 국가다. 특히 이들 국가 중에서도 영국 다음으로 시장 규모가 크게 형성됐다. 올해 기준 약 8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독일 보툴리눔 톡신 시장(미용용)은 미디어 노출 빈도 및 비수술적 치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젊은층의 유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오는 2025년 약 1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휴젤은 앞서 승인을 받은 유럽 국가들을 포함해 9개 국가에서 ㅎ가를 받아 당초 목표로 했던 연내 유럽 24개국 진출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휴젤 관계자는 "올해 주요 5개국을 포함한 24개국의 성공적 진출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유럽 36개국 진출을 모두 완료해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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