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지에스아이엘과 안전관리 솔루션 사업 협력
입력 : 2022-05-19 10:16:09 수정 : 2022-05-19 10:16:09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SK㈜ C&C는 국내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기업 지에스아이엘(GSIL)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플랫폼 기반 구독형 현장 안전관리 솔루션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건설·제조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예방하고 인공지능(AI)기반 실시간 위험성평가를 통해 실질적인 중대재해 예방 효과를 제공하는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통합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먼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사업 현장 데이터 분석을 기본으로 AI기반 상황 분석 및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등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을 현장 안전관리 체계에 맞춰 융합한다.
 
사업 현장의 근로 환경 데이터부터 작업 지시서와 도면 등 그동안 활용이 어려웠던 비정형 데이터도 자동 데이터베이스(DB)화해 분석함으로써 재해 예방 및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
 
SK㈜ C&C의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Cloud On Cloud)형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GSIL의 현장 안전 리스크 분석 DB와 건설·제조 현장 위험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실시간 위험성 평가·예측 결과를 디지털 트윈 안전맵으로 제공한다.
 
양사는 SK㈜ C&C의 엔터프라이즈 ESG 플랫폼을 활용해 현장 위험도 수시 평가는 물론 효과적인 대응 방안도 제시한다. 중대재해 대응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안전관리 서비스를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해 사업 현장 어디에서든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이상국 SK㈜ C&C ICT Digital 부문장은 "기존에 알려진 사업 현장 안전 리스크는 물론 그동안 찾지 못했던 숨겨진 리스크까지 도출하고 예측하게 될 것"이라며 "최근 화두로 떠오른 산업 현장의 중대재해 대응과 ESG 현장 안전 경영의 필수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업무 협약(MOU) 체결 뒤 이상국 SK(주) C&C ICT Digital부문장(왼쪽)과 이정우 (주)지에스아이엘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SK㈜ C&C)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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