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서리,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출연
입력 : 2022-05-19 14:29:39 수정 : 2022-05-19 14:29:3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프로듀서 겸 래퍼 지코(ZICO), 싱어송라이터 서리(Seori)가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인 '섬머소닉(2022 summer sonic)'에 참여한다.
 
'섬머소닉'은 후지록 페스티벌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8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도쿄와 오사카에서 나뉘어 진행되며, 포스트 말론, 원 오크 록, 영블러드, THE 1975 등이 참여한다. 앞서 한국 가수로는 CL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올해 출연을 확정한 바 있다. 
 
지코는 오는 8월21일 도쿄의 ‘ZOZO 마린 스타디움’과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공연의 ‘PACIFIC STAGE’에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진)으로 올라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앞서 지코는 지난달 29일 대체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됐다. '섬머소닉' 외에도 '워터밤 서울 2022', 콘서트 '하우스 오브 원더' 등에 출연할 예정이다.
 
'썸머소닉'에 출연하는 지코. 사진=KOZ엔터테인먼트
 
서리 역시 8월20일 도쿄의 ‘ZOZO 마린 스타디움’과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공연에 선다.
 
서리는 지난해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OST 'Warriors (워리어스)'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해외 활동 범위를 넓혀오고 있다. 
 
지난해 언택트 자선 콘서트 'Asia Rising Together (아시아 라이징 투게더)', 미국의 인기 음악 페스티벌 'HITC (Head In The Clouds & Arts Festival)' 무대 등 신예로는 이례적으로 세계적인 무대에 섰다.
 
올해는 미국 VEVO와 Tidal, 영국 NME 등 유력 음악 매체로부터 유망주로 선정됐다. 연초에 국내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그래미 글로벌스핀 (GRAMMYs Global Spin)'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 3월 올해 첫 신곡 'Can't Stop This Party (캔 스탑 디스 파티)'를 발표했다.
 
서리. 사진 제공=ATISPAUS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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