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민에 대한 마지막 봉사…통합·상생 힘쓰겠다"
국회 인준안 통과 후 페이스북서 "혼신의 힘 다하겠다"
입력 : 2022-05-20 20:43:20 수정 : 2022-05-20 20:43:20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20일 "국민 통합과 상생을 위해 힘쓰겠다"며 "국민에 대한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총리 인준안이 통과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금 전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제게 국무총리의 책임을 맡겨주신 대통령님과 국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또 "무엇보다 저를 믿고 성원해 주시고 기다려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국무총리라는 자리가 참으로 무겁고 막중함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 오직 국민만 보고 국민과 함께 걷겠다고 약속드린다"며 "국민의 삶이 있는 곳이 제 일터이자 현장"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경제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닦고 '부강한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겠다'면서 "지역과 세대, 정파를 넘어 끊임없이 소통하고 경청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석열정부의 첫 국무총리이자, 국민에 대한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재석 250명 중 찬성 208명, 반대 36명, 기권 6명이었다. 
 
국회에서 인준 투표를 통과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0일 "국민 통합고 상생을 위해 힘쓰겠다"며 "국민에 대한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페이스북 캡처)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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