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마녀2’ 실체다
입력 : 2022-05-26 08:51:00 수정 : 2022-05-26 08:51:00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올 여름 마녀신드롬을 일으킬 영화 마녀2’ (감독: 박훈정 | 제작: ㈜영화사 금월 | 제공/배급: NEW)가 주요 캐릭터 7인의 비주얼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 7종을 공개했다.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소녀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26일 오전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더욱 확장된마녀 유니버스를 이끌 7인의 모습을 담아냈다. 먼저 정체불명 집단의 습격으로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깨어난소녀’(신시아)가 피 묻은 실험복을 입은 채 세상 밖으로 나선 모습이 시선을 끄는 가운데, “네가 날 아크 밖으로 꺼낸 거야?”란 카피는 세상 밖으로 나온소녀의 숨겨진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소녀를 지키기 위해 비장한 표정으로 총을 겨누는경희’(박은빈)와 전투복을 입은 채 사건 현장의 한 가운데 서있는 본사 요원조현’(서은수), ‘소녀경희’ ‘대길’(성유빈) 남매를 위협하는 조직의 보스용두’(진구)와 상처투성이 얼굴로 안타까움을 더하는소녀의 유일한 친구대길까지. ‘마녀 유니버스에 새롭게 합류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산할 이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여기에 의중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누군가를 응시하는 마녀 프로젝트 창시자백총괄’(조민수)소녀의 행방을 쫓아 다각도로 사건을 파헤치는 책임자’(이종석)의 모습은 긴장감을 유발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린다.
 
함께 공개된 공식 2차 시놉시스는 마녀2’자윤’(김다미)이 사라진 후 몇 개월 뒤 얘기를 그린 것으로 알려져 오랫동안 마녀시리즈를 기다려온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소녀를 지키려는 자들과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채소녀의 행방을 쫓는 자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는 물론, 예측불가한 사건 속 숨겨진 본성을 드러낼소녀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캐릭터 포스터와 2차 시놉시스를 공개하며 확장된마녀 유니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영화 마녀2’는 다음 달 15일 개봉한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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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범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