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가 리스크' 테슬라 주가 떨어지자 머스크 "인원 감축 없다"
머스크 "현재 수준 유지할 것"
입력 : 2022-06-07 09:12:53 수정 : 2022-06-07 09:12:53
(사진=연합뉴스) epa09923454 Elon Musk on the red carpet for the 2022 Met Gala, the annual benefit for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s Costume Institute, in New York, New York, USA, 02 May 2022. The event coincides with the Met Costume Institute's 'In America: An Anthology of Fashion' which opens 05 May 2022 concludes 05 September 2022. EPA/JUSTIN LANE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감원 계획을 밝혔다 주가가 급락하자 급히 말을 바꿨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2일 테슬라 간부들에게 보낸 사내 메일을 통해 10% 직원 감축 계획을 밝혔다.
 
그는 '전세계에서 모든 고용을 일시 중단하라'는 제목의 이메일에서 "나는 경제에 대해 극도로 나쁜 예감이 든다"며 "직원 10% 감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다음날인 3일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폭락했다. 당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9.22% 폭락한 703.5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주가가 폭락하자 머스크가 부랴부랴 진화에 나섰다. 그는 지난 5일 트위터에 "급여를 받는 직원 수는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감원은 없을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머스크가 말을 바꾼 후 6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주가는 1.60% 상승한 714.84달러를 기록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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