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안도랠리, 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 출발
입력 : 2022-06-16 09:11:22 수정 : 2022-06-16 16:06:51
[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의 금리인상)에도 뉴욕증시가 안도 랠리를 펼치면서 코스피 지수도 소폭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800선을 회복했다. 공격적 금리 인상 이슈가 이미 선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83포인트(1.46%) 상승한 2483.21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17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3억원, 8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섬유의복, 기계, 전기가스업이 2%대 상승하고 있고,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유통업 등도 1%대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6.08포인트(2.01%) 오른 815.49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33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억원, 1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뉴욕증시는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에도 안도랠리를 펼쳤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3.70포인트(1.00%) 오른 3만668.5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4.51포인트(1.46%) 상승한 3789.99를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0.81포인트(2.50%) 오른 1만1099.16에 장을 마감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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