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효과 '톡톡'…카카오게임즈, 신저가 딛고 급반등 성공
증권가, '강력매수' 추천하며 호평
"신저가 급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구간 도래"
입력 : 2022-06-21 15:31:51 수정 : 2022-06-21 15:31:51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1년래 신저가로 추락한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신작 게임 기대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증권가에서도 '강력매수' 추천 보고서가 나오면서 향후 주가 반등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증시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카카오게임즈가 실적 개선 기대를 등에 엎고 우상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카카오게임즈 신작 게임 '우마무스메' 포스터. 사진=카카오게임즈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10.50%(5300원) 급등한 5만5800원에 마감했다. 전날 1년래 신저가(4만9800원)까지 밀린 것을 감안하면 투자심리가 급격히 회복한 것으로 풀이된다. 투심 회복에는 신작 게임의 초기 성과가 작용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작 게임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지난 20일 11시에 출시된 후 8시간이 지난 시점에 iOS 매출 2위, 출시 10시간 40분 이후 매출 1위를 기록했다"면서 "출시 10시간 이후 매출 2위, 14시간 이후 1위(iOS 기준)를 기록한 리니지W 보다 빠른 속도"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리니지W가 자정에 출시됐음을 감안해도 두 게임에 대한 기대치 차이를 고려할 때 우마무스메의 성과는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우마무스메의 초기 일 매출이 약 30억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5~10억원)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하정 연구원은 "우마무스메가 초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일본처럼 완만한 매출 하향 안정화를 전망하고 있으며, 2분기 '오딘'의 대만 성과를 통해 컨센서스(867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여기에 하반기 신작 라인업 중 자회사 엑스엘게임즈의 모바일 신작 출시 구체화를 앞두면서 추가 신작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단기 주가 낙폭 과대로 인해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강력매수(Strong Buy)'로 상향 조정하고, 게임주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우마무스메가 우려와 달리 양호한 출발을 기록했다"고 평가하고, "아직 출시 초기라 여러가지 변수가 존재하지만, 우려와 다른 높은 순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우마무스메의 초기 일매출을 7억원, 하반기 평균 4억원으로 가정해둔 상태이며, 현재 앱스토어 순위를 감안할때 추정치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안 연구원은 "20일 종가(5만500원) 대비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6.7배까지 하락해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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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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