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톰 크루즈 내한 효과’가 드러났다. ‘탑건: 매버릭’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3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탑건: 매버릭’은 개봉일인 22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18만 836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새롭게 올랐다. 유료시사회 포함 누적 관객 수는 25만 3067명이다.
1986년 개봉한 ‘탑건’의 속편인 ‘탑건: 매버릭’은 파일럿에서 교관으로 컴백한 피트 ‘매버릭’ 미첼(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얘기를 그린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탑건: 매버릭’ 개봉으로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던 ‘마녀 2’는 8만 2696명을 끌어 모으며 2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누적 관객 수는 176만 9493명이다.
3위는 ‘범죄도시2’로 5만 7874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는 1167만 1570명을 기록했다. 이어 4위는 9968명을 동원한 ‘브로커’, 5위는 애니메이션 ‘버즈 라이트이어’로 3952명을 끌어 모았다.
이날 하루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총 35만 9310명으로 집계됐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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