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탑건: 매버릭’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개봉 첫 주말 관객 몰이에 영화계 전체 관심이 집중된다.
24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탑건: 매버릭’은 23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14만 612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지난 22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39만 9176명이다.
영화 '탑건: 매버릭' 스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1986년 개봉한 ‘탑건’의 속편인 이번 영화는 파일럿에서 교관으로 ‘탑건’에 복귀한 피트 ‘매버릭’ 미첼 대령(톰 크루즈)이 새로운 팀원들과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과정을 그린다. 톰 크루즈 출연작 가운데 사상 최고 글로벌 흥행과 북미 지역 최고 흥행을 기록 중이다. 24일 오전 8시 30분 기준 국내 사전 예매율에서도 59.3%(29만 6845장)로 전체 상영작과 상영 예정작 가운데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추후 흥행 여부가 더 기대를 모은다.
‘탑건: 매버릭’에 이어 2위는 ‘마녀2’로 6만 9692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83만 9179명을 기록했다. 3위는 ‘5만 2998명’을 끌어 모은 '범죄도시2'다. 누적 관객 수 1172만 5563명으로, 이번 주말 1200만 돌파도 노리고 있다. 이어 4위는 ‘브로커’로 9141명, 5위는 ‘버즈 라이트이어’로 3818명이다.
이날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총 30만 3347명으로 집계됐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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