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스튜디오, CJ ENM과 최동훈 감독 ‘외계+인’ 1부 공동 투자 참여
입력 : 2022-06-27 08:21:32 수정 : 2022-06-27 08:21:32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대표 김욱·강종익)가 올 여름 최고 기대작인 최동훈 감독 신작외계+’(제공·배급 CJ ENM, 제작 케이퍼필름) 1부에 공동 투자사로 참여했다.
 
‘외계+’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얘기를 그린다. 최동훈 감독이 암살’(2015) 이후 7년 만의 복귀작으로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이 출연한다.
 
 
 
덱스터스튜디오는외계+작품 전체 시각효과 및 사운드, DI(디지털 색보정) 등 주요 후반 공정 전반을 담당했다. 그 동안 영화신과 함께-죄와 벌’(2017), ‘신과 함께-인과 연’(2018), ‘승리호’(2021) 등을 통해 상상 속 세계를 VFX 기술로 창조해온 덱스터스튜디오는 자사만의 노하우를 토대로 압도적이고 센세이셔널한 비주얼과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욱 강종익 덱스터스튜디오 대표는독보적 연출력을 지닌 최동훈 감독과 함께한외계+프로젝트는 덱스터만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총동원한 강렬한 비주얼과 사운드로 관객들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다 “‘범죄도시2’부터 시작된 한국 영화 산업 회복세에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그 동안 후반 작업을 맡은 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하며 한국 대표 포스트 프로덕션임을 입증했다. 올해 첫 1000만 관객을 달성한범죄도시2’부터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브로커’, 박훈정 감독 흥행 속편마녀2’ 후반 작업을 담당하며 업계 내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또한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박찬욱 감독 신작헤어질 결심과 이정재 감독 데뷔작 헌트’, 한재림 감독 항공 재난 블록버스터비상선언도 개봉을 준비하고 있어 올해 한국 영화 후반 작업을 든든하게 책임지는 최고의 파트너사로 자리매김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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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범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