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측 “7월 투어취소, 무효 소송 진행”
입력 : 2022-06-29 14:12:51 수정 : 2022-06-29 14:12:51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가수 김희재가 공연으로 인한 분쟁을 겪고 있는 가운데 소속삭 7월 예정된 투어를 취소했다.
 
김희재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29일 팬카페를 통해 김희재의 투어공연 관련해 공연 무효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코 ENT는 일방적으로 김희재의 서울공연 프레스 오픈 공지 메일을 언론사에 보낸 것으로 확인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모코 ENT 공연기획사에 계약 위반으로 인한 공연 무효를 통보하고 현재 소송 중에 있다. 이번 김희재 투어공연은 개최되지 않음을 명확하게 알려드린다. 희랑님들께 이번 투어 공연에 관련해 혼선이 없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희재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27지난 24일 모코 ENT를 상대로 계약 무효를 내용으로 한 소장을 서울 동부지법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모코 ENT에서 출연료 지급을 촉구하는 내용 증명을 보냈음에도 지급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모코 ENT는 총 3회분의 출연료를 선지급했으나 김희재가 연습에 단 한 차례도 등장하지 않았으며 콘서트 준비에 비협조적이었다고 주장했다. 소식을 접한 김희재 콘서트 스태프 일동은 28일 공연의 정상 개최를 위해 협조해줄 것을 호소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김희재 투어취소. (사진=스카이이앤엠)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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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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