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귀국 이근, 검사 결과 "수술 필요한 몸 상태"
"곧 다시 하늘을 날 겁니다"며 의지 드러내
입력 : 2022-06-30 09:56:17 수정 : 2022-06-30 09:56:17
(사진=이근 인스타그램)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부상 치료를 위해 귀국한 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이근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지난 29일(한국시간) 이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에서 추가 검사를 한 결과 제 부상은 수술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지어졌다"며 현 상황을 전했다. 이어 "저는 다음 달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익스트림 활동들은 잠시 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모습도 함께 첨부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3월 국제 의용군 참전을 위해 우크라이나로 무단 입국했으나 지난달 27일 부상과 재활을 이유로 한국에 귀국했다. 또한 그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ROKSEAL'에 영상을 게재하며
전쟁 중 입은 십자인대 부상을 고백하기도 했다.
 
(사진=이근 인스타그램)
 
당시 이 씨는 영상에서 "우리는 한 번 다쳤다고 평생 이 직업을 계속 못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다"며 "그래서 멘탈과 체력으로 보완하면서 치료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근은 "걱정하지 마세요, 곧 다시 하늘을 날 겁니다"라며 강한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지난 3월 대한민국 외교부는 우크라이나로 무단 입국한 이 씨를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전역은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돼 대한민국 국민이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할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이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경찰조사에서 "무조건 (경찰에) 협조하고 주는 벌을 받겠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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