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마치고 귀국…이준석 대표 마중나와
입력 : 2022-07-01 13:58:20 수정 : 2022-07-01 13:58:20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3박5일간의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영접나온 김대기 비서실장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1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3박5일 일정으로 취임 후 첫 순방길에 올랐다.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국으로 참가해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비롯해 16건의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윤 대통령의 다자 외교무대 데뷔전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3분 연설에서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끌어내기 위해서는 무모한 핵·미사일 개발 의지보다 국제사회의 비핵화 의지가 더 강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줘야 한다"며 서방 국가들의 공조를 당부했다. 
 
이날 윤 대통령의 귀국을 환영하는 행사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의 출국 당시 배웅에는 나서지 않았다.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이 대표와 함께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해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정부 측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통령 비서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이진복 정무수석이 윤 대통령의 귀국길을 맞았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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