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재권 전문 이상현 전 대법 재판연구관, 태평양 합류
태평양 IP그룹서 지재권 소송·자문 지원
입력 : 2022-07-01 14:41:31 수정 : 2022-07-01 14:41:31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은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역임한 이상현(사진) 변호사를 최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변호사는 지난 2008년 사법연수원 수료 후 육군 법무관으로 복무한 뒤 2011년 광주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수원지방법원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판사를 거쳐 최근까지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했다. 
 
서울중앙지법 지식재산 전담재판부에서 근무하면서 난이도가 높은 여러 대형 지재권 분쟁사건을 처리했다. 
 
미국의 지식재산권법을 두루 연구해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미국 조지워싱턴 로스쿨에서 LL.M. 학위를 각각 취득하기도 했다. 
 
이 변호사는 태평양 지식재산권(IP)그룹에서 지식재산권 소송·자문과 영업비밀 보호·기술유출, 지식재산권 거래·라이선싱·전략, 제약·의료 분야 자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태평양은 민사·형사·규제·국제중재·IP 등 여러 분야에서 판사 출신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해 송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부장판사 출신 정상철·류재훈 변호사를 영입했다. 지난해에도 부장판사 출신 이정환·염호준·이창현·문성호 변호사가 합류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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