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달라진 NC…이용자 소통 강화하며 신작 '프로젝트M' 고도화
올해부터 이용자 소통 강화하는 '엔씽 프로젝트' 본격 드라이브
개발진이 직접 '프로젝트M' 개발 비화 소개…이용자 피드백 영상도 공개
목표는 서구권 공략…IP 다각화 토대로 시장 안착 도전
입력 : 2022-07-03 09:04:16 수정 : 2022-07-04 08:59:32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게임업계 맏형 엔씨소프트(036570)가 이용자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추후 선보일 신작 '프로젝트M'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엔씨는 콘솔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M'과 관련해 이용자들로부터 실시간 피드백을 받고 개발과정에 반영해 북미와 유럽 등 그간 불모지였던 서구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리니지 IP(지식재산권)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엔씨가 아시아 시장을 넘어 서구권 시장에서도 인지도를 넓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엔씨가 개발중인 신작 프로젝트M에 대해 게임과 트레일러 제작에 직접 참여한 개발자들이 영상을 함께 보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엔씨소프트 유튜브 캡처)
 
최근 엔씨소프트는 게임과 트레일러 제작에 직접 참여한 개발자들이 영상을 함께 보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하는 영상, 게임에 대한 이용자 반응 등에 대해 개발진이 답하는 내용의 영상 두 개를 공개했다. 엔씨는 지난 5월 신작 '프로젝트M'의 트레일러 공개에 이어, 지난 6월을 기점으로 개발 중인 게임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 유저와 소통하는 '엔씽(NCing)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는 중이다. 엔씽은 신작 프로젝트가 아닌 게임 개발 단계부터 소통을 지속하며 이용자의 피드백을 수용하는 엔씨의 오픈형 R&D 개발 문화다.
 
그동안 엔씨는 지나친 과금 구조,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 편중에 대한 지적을 받아왔다. 이 같은 상황을 의식한 듯 올해 초부터는 '리니지' IP에 편중된 콘텐츠 비중을 분산하기 위한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엔씨는 현재 개발 중인 △프로젝트E △프로젝트R △프로젝트M △BSS △TL 등 총 5종을 소개하는 신규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 엔씨의 신작 IP들은 MMORPG를 비롯해 인터랙티브 무비, 액션 배틀 로열, 수집형 RPG 등 다양한 장르를 포괄한다. 
 
'프로젝트M' 트레일러 스크린샷. (사진=엔씨소프트)
 
이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특히 엔씨가 눈여겨보는 시장은 콘솔 비중이 높은 북미와 유럽 시장이다. 엔씨는 시장을 국내로 한정짓지 않고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엔씨가 이용자 피드백을 강화하는 오픈형 R&D 개발 문화인 엔씽 프로젝트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도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함이다. 지난 1분기 실적발표 당시 엔씨는 개발 초기부터 오픈형 개발을 공식화하며 개발팀이 직접 신작 개발 과정과 타임라인을 발표하는 오픈형 연구·개발 기조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동안 엔씨는 개발 과정을 공개하지 않다가 론칭 직전에 신작 정보를 홍보하는 방식을 이어왔다. 4년여간 개발됐던 리니지W 역시 출시 3개월 전에 쇼케이스 형식으로 처음 공개됐었다.
 
엔씨의 달라진 모습에 이용자들도 호의적인 반응이다. 프로젝트M 소개하는 영상과 관련해 "리니지 회사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 "현실감 있는 그래픽이 놀랍고 개발진들의 노고가 엿보인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엔씽은 엔씨가 만드는 게임의 개발 과정을 공개하고, 이용자들과 소통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며 "앞으로도 영상, 인터뷰, 소설, 웹툰 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 과정을 적극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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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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